`709억` 쩐의 전쟁...PGA 플레이오프 스타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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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창현 작성일20-08-20 10:36본문
↑↑ 임성재가 16일(현지시간)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CC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(PGA) 투어 윈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경기를 펼치고 있다. 뉴시스
[경북신문=김창현기자] 미국프로골프(PGA) 투어 선수들의 '709억' 쩐의 전쟁이 막을 올렸다.
PGA 투어 플레이오프는 21일(한국시간) 미국 매사추세스주 TPC 보스턴(파71 7342야드)에서 열리는 노던 트러스트를 통해 시작한다.
플레이오프는 노던 트러스트, BMW 챔피언십, 투어 챔피언십 등 총 3개 대회로 나뉜다. 3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보너스는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709억원에 이른다.
1차 대회인 노던 트러스트에는 페덱스컵 랭킹 상위 125명이 출전한다. 대회가 끝난 뒤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명 만이 2차 플레이오프인 BMW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는다.
마지막 3차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은 두 차례 관문을 통과한 30명이 혈전을 벌인다.
최종 챔피언에게는 1500만 달러(약 177억원)가 돌아간다. 지난해에는 로리 매킬로이(북아일랜드)가 거액의 주인공이 됐다.
플레이오프에 출격하는 한국 선수는 임성재, 안병훈, 강성훈, 김시우, 이경훈 등 총 5명이다. 교포 선수인 대니 리와 케빈 나도 출전을 준비한다.
페덱스컵 랭킹 5위인 임성재와 31위인 안병훈이 BMW 챔피언십까지는 무난히 치를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다.
지난주 끝난 윈덤 챔피언십 공동 3위로 페덱스컵 랭킹을 82위까지 끌어올린 김시우는 BMW 챔피언십을 위해서라도 다시 한 번 상위권에 들어야 한다.
한편 영국 배팅업체 윌리엄 힐의 노던 트러스트 우승 배당률은 저스틴 토마스와 브라이슨 디샘보(이상 미국)가 12/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.
세계랭킹 1위 존 람(스페인)과 지난해 플레이오프 챔피언 매킬로이가 14/1로 뒤를 이었다. 임성재는 50.1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았다.
김창현 acedream7@hanmail.net
[경북신문=김창현기자] 미국프로골프(PGA) 투어 선수들의 '709억' 쩐의 전쟁이 막을 올렸다.
PGA 투어 플레이오프는 21일(한국시간) 미국 매사추세스주 TPC 보스턴(파71 7342야드)에서 열리는 노던 트러스트를 통해 시작한다.
플레이오프는 노던 트러스트, BMW 챔피언십, 투어 챔피언십 등 총 3개 대회로 나뉜다. 3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보너스는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709억원에 이른다.
1차 대회인 노던 트러스트에는 페덱스컵 랭킹 상위 125명이 출전한다. 대회가 끝난 뒤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명 만이 2차 플레이오프인 BMW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는다.
마지막 3차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은 두 차례 관문을 통과한 30명이 혈전을 벌인다.
최종 챔피언에게는 1500만 달러(약 177억원)가 돌아간다. 지난해에는 로리 매킬로이(북아일랜드)가 거액의 주인공이 됐다.
플레이오프에 출격하는 한국 선수는 임성재, 안병훈, 강성훈, 김시우, 이경훈 등 총 5명이다. 교포 선수인 대니 리와 케빈 나도 출전을 준비한다.
페덱스컵 랭킹 5위인 임성재와 31위인 안병훈이 BMW 챔피언십까지는 무난히 치를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다.
지난주 끝난 윈덤 챔피언십 공동 3위로 페덱스컵 랭킹을 82위까지 끌어올린 김시우는 BMW 챔피언십을 위해서라도 다시 한 번 상위권에 들어야 한다.
한편 영국 배팅업체 윌리엄 힐의 노던 트러스트 우승 배당률은 저스틴 토마스와 브라이슨 디샘보(이상 미국)가 12/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.
세계랭킹 1위 존 람(스페인)과 지난해 플레이오프 챔피언 매킬로이가 14/1로 뒤를 이었다. 임성재는 50.1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았다.
김창현 acedream7@hanmail.ne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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